중견 애니메이션 제작사 J.C.STAFF 소속의 애니메이터, 후지이 마사히로(藤井昌宏). 1997년 소녀혁명 우테나 동화 작업을 시작으로 이 업계에 뛰어들었으며 이후 미소녀 애니쪽으로 두각을 나타내 마부라호(2003년), 마호라바(2005년), 작안의 샤나(2005년), 제로의 사역마(2006~2008년) 등에서 캐릭터 디자이너와 작화 감독으로 활약했습니다. 아내인 후지이 마스미(藤井真澄)도 같은 일을 하고 있어 부부 애니메이터로 많이 알려져 있지요. 게임에도 관심이 많아 에로게 원화 작업을 몇 번 한 적이 있는데 그때에는 마키마키 나루토(まきまきなると)라는 필명을 사용했습니다.

제작 스텝을 공유할 정도로 J.C.STAFF과 밀접한 관계인 에로게 제작사 JAM Creation. (자회사라는 소문도 있는데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이 회사는 3개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으며 가벼운 연애물은 ainos가, 능욕계는 aqnos가 주로 발매합니다. 나머지 하나 でこポン!은 정체 불명. 세 브랜드의 공통점은 1년에 게임 하나 내놓을까 말까 할 정도로 활동이 뜸하다는 것.

애니메이션 제작 스텝들이 일하는 브랜드 답게 원화쪽 퀄리티는 상당히 좋습니다. 여기에 J.C.STAFF의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애니메틱 어드벤쳐 게임을 주로 만들기 때문에 주인장처럼 움직이는거 화면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딱이지요. 실제 게임은 ゆい工房에서 외주 형태로 개발하는데 이 곳은 러브페티시(らぶフェチ) 시리즈로 유명한 Erogos라는 브랜드를 따로 가지고 있습니다. 바이퍼 시리즈 일부를 하청받은 적이 있으며 소니아 활동 정지 후 스탭 일부가 이쪽으로 흡수되었지요. (사실 이쪽 업계는 한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람들입니다.)

본론으로 돌아가 후지이 마사히로는 현직 애니메이터답게 애니풍의 깔끔한 그림체가 일품인 원화가입니다. 청순하면서도 묘하게 색기있는 캐릭터들을 보다보면 왜 이 사람이 미소녀 애니쪽으로 두각을 나타내는지를 알 수 있지요. 개인적으로 애니메틱 어드벤쳐 게임에 잘 맞는 그림체를 가진 원화가 중 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로의 사역마 전 시리즈 캐릭터 디자인과 작화 감독을 맡았습니다.

이제 후지이 마사히로가 원화를 맡았던 게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모두 에로게라 가렸으니 취향이 아니신 분들은 클릭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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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1 17:37 2009/11/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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