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alog


2009/11/05 17:55

중견 브랜드 STONEHEADS 소속의 원화가 키리야마 타이치(キリヤマ太一)는 1996년 그래피커로 게임일을 시작했으며 2007년말 SIRIUS라는 서클 이름으로 동인 활동을 시작하기 전까지 주로 에로게 원화만 담당했습니다. 단행본이나 소설 삽화 등 개인 활동은 일체 하지 않으며 개인 홈페이지도 없을 정도로 회사일에 매진하는 것...같지만 희안하게 담당한 게임 수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손이 느린가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게임 원화뿐만 아니라 기획이나 시나리오 감수, 게임 제작 전반을 관리하는 디렉터 업무까지 모두 도맡아 한다고 하네요. 산하 브랜드 CODEPINK에서 제작하는 모든 게임들은 기획부터 키리야마 타이치가 관여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림 실력 뿐만 아니라 '에로'에 특화된 게임 기획에도 능한 만능 크리에이터.

그림만 놓고 볼 때 이 작가의 매력은 스케치한 느낌의 원화. 보통 에로게 원화는 레이어 작업이나 채색하기 편하게 애니메이션 셀화처럼 경계선을 뚜렸하게 그리는데 키리야마 타이치는 초기작을 제외하고 캔버스에 연필로 데생해놓은 것처럼 그립니다. 고만고만한 실력이면 지저분하게 보일텐데 옅게 칠한 배경과 은근히 잘 어울리면서도 캐릭터의 표정이나 움직임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 눈을 확 잡아끄는 매력이 있습니다. 게다가 흥분할만한 장면 잡아내는데 능하고 에로씬 연출도 수준급이라 그쪽 이벤트만 줄창 나와도 지겹지 않아요. (보통 키리야마 타이치가 원화나 기획을 맡으면 이벤트 장면 중 99% 에로씬입니다.) 담당한 게임 수가 많지 않은데도 원화가 인기 투표 상위권을 지키는 걸 보면 물 건너에도 주인장처럼 톡특한 느낌의 그림체에 매료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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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적인 비주얼 팬북 SEXFRIEND GREATEST HITS!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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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 CG집 かすみちゃんとのべつまくなし 중 한 컷

전술한 것처럼 2007년말부터 SIRIUS라는 개인 서클 이름으로 코미케에 참여하고 있으며 개인 화집을 낸 적은 없지만 SEXFRIEND, MAID iN HEAVEN SuperS 비주얼 팬북에 다수의 핀업 일러스트가 실려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이제 키리야마 타이치가 원화를 담당했던 작품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모두 에로게라 가렸으니 취향이 아니신 분들은 클릭하지 마세요.

open..

2009/11/05 17:55 2009/11/0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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