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alog


2009/11/25 12:42

주식회사 모리타상점의 성인게임 브랜드 아일에 소속되어 있는 리바하라 아키(リバ原あき)는 원화 뿐만 아니라 게임 디렉터를 겸하고 있습니다. 웬만한 표현 수위에도 관대한 것이 물 건너 에로게 시장이지만 아일의 게임들은 정도가 심해 ナース肉体改造カルテ라는 인체개조물의 경우 회수되어 한동안 판매가 금지된 적도 있습니다. チーム・Riva라는 개발팀에서 나오는 물건들이 특히 그런데 여기를 이끄는 사람이 리바하라 아키인 것으로 보아 그림체 만큼이나 하드한 귀축물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게임 개발 전반에 관여하느라 시간이 없어서 그런지 별 다른 동인 활동을 하지 않으며 자신이 만드는 게임 관련 상품 이외에 상업용 일러스트 작업도 잘 하지 않습니다. 90년대 중반에 데뷰했는데도 첫 개인화집이 2008년 4월에 나왔을 정도였으니까요. 가난하지만 재주가 많은 에로게 장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할 정도로 게임기획, 시나리오, 원화 등 다방면에 경험이 풍부한 재주꾼입니다.


2008년 4월에 발매된 개인 화집 Lapis lazuli 표지

에로게 만드는 재주는 뛰어난 사람이지만 모종의 사건 때문에 업계에서 매장될 뻔한 적이 있었습니다. 2005년 8월 집에서 파일 공유 소프트인 위니를 돌리다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PC에 저장되어 있던 자료가 몽땅 인터넷으로 유출된 것이었습니다. 다운로드 받던 게임과 애니메이션, 영화 목록이 2ch에 모두 공개되어 업계 사람이 불법 복제를 저지르고 있다고 까였으며, 개발 중인 게임 데이터는 물론 다른 회사 직원이나 성우를 비판했던 사적인 글까지 관련 스레에 올라와 큰 물의를 빚었습니다.


당시 아일 홈페이지에 등록된 사과문

결국 리바하라 아키는 스텝일지에 사과문을 올렸고 회사는 정식 공지를 한 후 근신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 사건으로 감봉까지 당한 작가는 디렉터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2007년 4월 凌母 -Maternity Insult-로 복귀하기 전까지 2년 가까운 자숙 기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역시 바이러스는 좋지 않아요. (응?)

이제 리바하라 아키가 원화를 맡았던 게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모두 에로게라 가렸으니 취향이 아니신 분들은 클릭하지 마세요.

open..

2009/11/25 12:42 2009/11/2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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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렉아이 2009/11/25 16:32
    M/D R
    참 에로에로한게 바람직한 원화죠.
    과연 이런분이 매장되었다면 물건너 오덕들이 가만 있었을런지...
    • M/D
      팬도 상당히 많은 작가였는데 그 사건 이후 안티들이 많이 생겼죠. 그래도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하는 걸 보면 여전히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은가 봅니다.
  2. M/D R
    전설급 사태였지요. ㅡㅡㅁ
    • M/D
      예전에는 그런 일이 있었더라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원화가 이야기 쓰면서 자료 조사해보니 생각보다 심각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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