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alog


2009/11/18 08:52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여성 원화가 이치카와 사아샤가 활동 중인 서클 Red Chime이 발매했던 유일한 동인지 여계가족 러프 원화집을 구입했습니다. 원래 동인지는 잘 안사는데다 컬러 일러스트도 거의 없는 러프 원화집은 더더욱 꺼리는데 이 작가의 것은 보고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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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위와 같이 끈적끈적한 느낌의 이벤트 컷을 어떻게 스케치하는지 궁금했습니다. 엘프와 실키즈 그래픽 팀의 채색 실력이야 정평이 나있긴 하지만 저렇게 고혹적인 느낌을 내려면 스케치부터 남달라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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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보니 별거 없더군요. 이치카와 사아샤의 그림체가 독특하긴 하지만 게임 전체를 아우르는 분위기(퇴폐적이고 농염한 느낌)는 그래픽 팀의 힘이 컸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게 채색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원화가 먼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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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집은 2006년 8월 31일에 발매되었으며 가격은 천엔. 총 58페이지 중 작가 인사 한 페이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러프 이미지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설정 컷들도 수록되어 있으면 좋았을텐데 캐릭터 소개 외에는 모두 게임에 사용된 이벤트 컷에 대한 러프 스케치였습니다. 원화가의 팬이 아니라면 그리 유용한 아이템은 아닌 듯.

마지막으로 유일한 컬러 이미지인 앞뒤 표지를 찍었습니다. 이런 이미지들과 잡지 선전 일러스트, 게임 컷 등을 모아 비주얼 팬북을 냈다면 대박이었을텐데 왜 러프 원화집 달랑 하나만 만들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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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8 08:52 2009/11/1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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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D R
    채색의 힘인거군요.
    • M/D
      원화가 베이스가 되긴 하지만 채색의 중요성을 새삼 느낄 수 있었던 동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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