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보고 누구지?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히카게 에이지(日陰影次)는 NEXTON의 에로게 브랜드 BaseSon, Liquid에서 주로 활동하는 능욕계 전문 원화가로 회사 이름을 따 NEXTON 사천왕(片桐雛太, 八葉香南, かんたか, 日陰影次)이라고 불립니다. 특히 여성의 힙을 육감적으로 그려 일부에서는 능욕계 힙의 일인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02년 봄에 발매된 ONE2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참여한 작품이 7개밖에 안되는, 더구나 단독으로 원화를 맡은 게임이 달랑 3개인 마이너 원화가지만 개인적으로 능욕계에 특화된 에로한 화풍을 가지고 있어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회사 일 이외에 ヒカゲモノ라는 개인 서클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끔 코미케에 풀컬러 일러스트집을 들고 참가합니다. 일러집 퀄리티가 괜찮아 인기를 끌고 있지요.
주인장이 이 원화가를 좋아하는 이유는 능욕물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는 히로인들의 맛간 표정과 가슴, 허벅지, 힙등 특정 부위를 육감적으로 잘 그리기 때문입니다. 능욕물은 비정상적인 에로신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쾌락을 넘어 고통스러워하는 여성 캐릭터들의 표정이 많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런 표정들을 잘 잡아내야 게임 분위기가 살지요. 하드한 에로신 그린답시고 표정만 과장해서 그리는 허접한 원화가도 많은데 히카게 에이지는 이런 원화가들 사이에선 군계일학의 수준입니다. 솔직히 이 원화가가 담당한 능욕물들은 게임이라고 하기 뭐한 수준의 완성도를 보이는게 대부분이지만 게임 원화, 특히 묘하게 사람을 흥분시키는 히로인들의 표정과 포즈는 다른 메이저에선 느낄 수 없는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주인장이 보증할테니 능욕물에 거부감 없으시면 히카게 에이지가 참여한 게임은 무조건 잡으십시오. (대신 게임성과 흥분도를 맞바꿀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제 히카게 에이지가 참여한 게임들을 알아 보겠습니다. 이 원화가가 참여한 작품 대부분은 능욕물에다 99% 이상의 이벤트 그래픽이 에로신이라 다른 포스트보다 수위가 높습니다. 이쪽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은 클릭하지 마세요.
ONE2~永遠の約束~ - BaseSon, 2002년 4월 26일 발매
원화가의 데뷰작인데 메인 원화는 카타기리 히나타가 담당하고 히카게 에이지는 음악 선생 미즈키 하루카의 캐릭터 디자인과 원화를 맡았습니다. 참고로 TACTICS는 이 작품을 위해 원화가를 공개 모집했는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택된 2명이 바로 카타기리 히나타와 히카게 에이지입니다. 이 두 사람은 현재 TACTICS 계열 BaseSon과 Liquid의 메인으로 성장했습니다.
오늘날의 KEY를 있게 한 ONE ~輝く季節へ~의 후속편인데 마에다 준과 히사야 나오키, 히노우에 이타루 퇴사 후 제작된 게임이라 이전 팬들은 쳐다보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 선방했는데 비주얼 팬북 같은 관련 상품이 제법 나왔고 2003년 4월 25일에 Voice Edition이 따로 나왔습니다.
僕の牝秘書は同級生 - Liquid, 2003년 3월 7일 발매
대재벌인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면서 아들인 주인공에게 유산을 상속했는데 동급생을 타락시켜 성노예로 만들라는 황당한 조건을 걸어 놓았습니다. 평범한 학생인 주인공은 마지못해 이 조건에 응하지만 타락하는 히로인들을 바라보며 내면에 숨어있던 어두운 본능이 눈을 뜨게 됩니다. 이렇게 타락해가는 주인공의 조교 일지가 게임의 주된 스토리 라인.
위 스토리 요약이 전부인 하드한 능욕물로 히카게 에이지는 여기서도 くまっち와 공동으로 원화 파트를 담당했지만 전작과 달리 메인 캐릭터를 맡았습니다. 이벤트 그래픽이 100% 능욕신인 무서운 작품.
凌辱ファミレス調教メニュー - Liquid, 2004년 4월 23일 발매
히카게 에이지가 처음으로 단독 원화를 맡은 작품입니다. 부모님 빚 때문에 패밀리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 히로인 칸자키 사야카에게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야간 아르바이트 제안이 들어옵니다. 빚을 빨리 갚고 싶은 사야카는 이 아르바이트를 수락하지만 야간 아르바이트 메뉴는 바로 사야카의 몸.
요상한 메뉴판 보면서 히로인 사야카와 주변 부록들(?)을 이리저리 조교하면 끝나는 게임인데 전작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능욕신 포스가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음미할 스토리가 있는 건 아니지만 게임 장르에 정말 충실한 작품이니 능욕물 좋아하시면 꼭 돌려보세요. 주인장은 이것 때문에 히카게 에이지의 팬이 됐습니다.
夕緋ノ向コウ側 - BaseSon, 2004년 10월 1일 발매
도시 전설을 소재로 한 판타지풍(오컬트?) 비주얼 노블인데 ONE2 때와 마찬가지로 메인 원화는 카타기리 히나타가 담당하고 히카게 에이지는 임시 교사인 카이즈카 시나노의 캐릭터 디자인과 원화를 맡았습니다. 능욕신이 없어 원화가의 진가를 확인할 수 없다는 게 아쉽긴 하지만 게임은 시나리오나 그래픽, 음악 등 모든 면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카타기리 히나타의 그림체가 굉장히 좋아져 기억에 남았던 작품.
聖奴隷学園 - Liquid, 2006년 6월 23일 발매
히카게 에이지가 단독으로 원화를 맡은 두 번째 작품으로 성노예를 육성하는 학원이 존재하고, 능숙한 조교 솜씨를 가진 주인공이 이사장의 의뢰로 임시 교사직을 맡아 성노예 후보 여학생들을 마음껏 조교한다는 아스트랄한 설정의 능욕물입니다.
700장이 넘는 이벤트 장면의 99%가 능욕신으로 이런 자세도 가능하구나 라고 감탄한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특히 구강성교(fellatio)에 관심있으시면 돌려보세요. 나중엔 질리실 겁니다. 캐릭터들이 통통하게 살이 붙으면서 흥분도를 극대화시켜 주었던 작품.
恋姫†無双 ~ドキッ☆乙女だらけの三国志演義~ - BaseSon, 2007년 1월 26일 발매
중국의 고전 삼국지를 모티브로 등장 인물들을 미소녀화 해 화제가 되었던 작품입니다. 이것 때문에 중국 네티즌들이 격분을 했고 기사화 되기도 했으니 게임 선전 하나는 확실히 한 셈이지요. 발매 전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과는 달리 장수들의 개성이 별로고 기대했던 전투 시스템도 그저 그래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 팔렸는지 2008년 11월 20일에 恋姫†夢想이라는 제목으로 PS2판이 발매되었으면 TV 애니메이션으로도 방영되었습니다.
등장 인물들이 많아서 그런지 NEXTON 소속의 원화가들이 대부분 참여했으며(片桐雛太, 八葉香南, かんたか, 日陰影次, さえき北都)가 모두 참여했으며 히카게 에이지는 오나라 장수들(孫権, 孫尚香, 甘寧, 陸遜)의 캐릭터 디자인과 원화를 담당했습니다.
催眠凌辱学園 - Liquid, 2008년 1월 25일 발매
히카게 에이지가 단독으로 원화를 맡은 세 번째 작품으로 2006년에 발매된 聖奴隷学園의 속편격입니다. (스토리상의 연관성을 없습니다.) 유명 사립 여학원 상담 교사로 부임한 주인공이 자신의 장기인 최면술을 이용해 지체 높은 집안의 아가씨들을 성노예로 만든다는 지극히 능욕계스러운 스토리의 작품으로, 1,000장 가까운 CG 대부분이 능욕신인 무서운 물건입니다. 전작인 聖奴隷学園을 돌려보면서 어떻게 능욕신을 이렇게 다양하게 묘사할 수 있지 했는데 이번엔 더 많이 나오더군요. (몇몇 장면은 거의 서커스 수준이라 오히려 현실감이 떨어졌습니다.)
ニセ教師 ~性活指導ADV~ - Nomad, 2008년 4월 18일 발매
준수한 외모를 가진 백수 마사토는 집 근처에서 소포 하나를 줍게 됩니다. 수취인과 이름이 같다는데 흥미를 느낀 마사토는 집으로 가져와 열어봤는데 안에는 각종 약품과 어떤 사이트 액세스 정보가 들어 있었습니다. 소포에 적힌 사이트를 들어가보니 한 사립 학원의 여학생들 신상 목록과 함께 이들을 조교할 수 있는 각종 노하우가 빼곡히 적혀 있었습니다. 더구나 그 학원 교사로 부임할 수 있는 권한까지... 마사토는 판도라의 상자를 받은 것입니다.
Nomad가 3년 전에 발매한 ニセ教師의 속편으로 NEXTON에 인수된 후 처음 내놓은 게임이라 그런지 공략 히로인이 22명이나 되는 엄청난 볼륨으로 무장했습니다. 이를 위해 6명의 원화가(日陰影次, 八葉香南, かんたか, くわだゆうき, 紫縁, 藤川猫夢)가 투입되었는데 히카게 에이지는 학생회장 쿄우카를 비롯해 등장 빈도가 가장 높은 5명의 캐릭터 디자인과 원화를 맡았습니다. 참고로 이 게임은 스탠딩 CG를 제외하고는 모든 이벤트 장면이 능욕신입니다.
聖奴隷女教師 - Liquid, 2008년 10월 31일 발매
催眠凌辱学園에서 실력 발휘를 한 조교사에게 새로운 의뢰가 들어옵니다. 미션스쿨에 다니는 지체 높은 여학생들을 조교해 달라는 내용이었는데 이런 식의 조교에 싫증을 느낀 주인공은 처음에 거절합니다. 하지만 방해되는 여교사를 조교해도 된다는 특혜가 붙자 바로 실력 발휘에 나서면서 막장 능욕극 2라운드가 시작되었습니다.
1월에 발매된 催眠凌辱学園과 주인공이 같은 속편으로 전작은 히카게 에이지가 단독으로 원화를 맡았지만 이번 작은 黒石りんご라는 능욕물 전문 원화가도 참여했습니다. (두사람의 그림체가 많이 달라 공동 작업 효과는 별로였습니다.) 캐릭터 수는 늘었지만 에로신 볼륨은 오히려 줄어 전체적으로 부실했던 타이틀.
真・恋姫†無双 ~乙女繚乱☆三国志演義~ - BaseSon, 2008년 12월 26일 발매
2007년 화제를 모았던 연희무쌍의 속편입니다. 전작이 속 빈 강정이라는 비판을 의식했는지 이번 작은 전투 시스템을 비롯해 원작 재현, 연출 등이 많이 보강되어 괜찮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늘어난 볼륨에 맞춰 원화가도 7명(片桐雛太, 八葉香南, かんたか, 日陰影次, くわだゆうき, さえき北都, しのづかあつと)이나 참여했더군요. 히카게 에이지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오나라 장수들의 캐릭터 디자인과 원화를 맡았습니다.
원화가 홈페이지: http://blog.livedoor.jp/hikage_ei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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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rss (+댓글 쓰러가기)아, 그나저나 오늘 extravaganza 했는데 제가 이타루씨랑 메타루씨를 (이름도 비슷) 왜 헷깔렸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고어 스크리밍쇼 원화가인지 몰랐어요. 참 재미있게 했었는데.. 요즘 시력이 좀 안좋아진거 같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