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느낌의 왕가슴 누님들을 잘 그리는 원화가 성소녀(聖少女; 일본어로 읽으면 '세이쇼죠'가 되겠지만 여기서는 우리에게 친숙한 한자 발음으로 읽겠습니다.)는 캐릭터 디자인 외에도 게임 기획, 시나리오 작업까지 겸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작가입니다. 그리고 영국의 프로그래시브 락 그룹인 킹 크림슨을 좋아해 자신이 시나리오를 쓴 게임 이름에 킹 크림슨의 앨범 제목(Bible Black, DISCIPLINE)을 붙이기도 합니다.

1992년 麻雀幻想曲으로 데뷰했으니 최고참 원화가 중 한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작업 속도가 느린지 동인 활동을 하지 않으면서도 발매된 게임이 손가락에 꼽을 정도입니다. (2000년 이후는 2~3년에 한 작품씩 나오는 것 같네요.) 오피셜 아트북이 몇 개 나오긴 했는데 표지나 포스터 빼고는 새로 그림을 잘 안그려서 신작 일러스트 구경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신작 일러스트를 볼 수 있는 유일한 창고가 오피셜 팬북입니다.

초기에 비해 그림체가 굉장히 달라진 원화가 중 한명으로 귀여운 느낌의 전형적인 일본식 미소녀 노선을 살짝 벗어난 성숙한 화풍으로 일부 거유 매니아들에겐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에로씬이 너무 정적인 단점이 있긴 하지만 그리스 조각같이 흠잡을데 없는 풍만한 몸매의 미소녀를 잘 그리기 때문에 주인장도 신작을 항상 체크하고 있습니다. :)

이제 성소녀가 원화를 담당한 게임들을 살펴 보겠습니다. 모두 에로게니 취향이 아니신 분들은 클릭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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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2 17:49 2009/11/1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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